스마트계측기

1kg과 1L의 차이는?

주스는 1L로 나타내지만, 같은 액체라도 기름은 1kg으로 나타냅니다. (마요네스 등도)

기름·수지는 같은 무게라도 약간의 온도 변화로 용량이 바뀐다는 이유에서 라고 생각합니다.

리터는 체적, 부피 단위이고 kg은 무게 단위이기 때문에 '1리터는 몇 kg이냐'고 묻는다면 ○○1리터는 몇 kg이냐고 물어봐야 답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비중 1인 물 1리터는 1kg입니다.

예를 들어 가솔린 등이라면 휘발유의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대체로 0.75라고 하면 가솔린 1리터는 0.75kg이라고합니다.

다시말하면 대체로 그런 거죠.

정확하게는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상 수준의 정확도로는 물 1리터에 1킬로그램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이하 여담입니다만;

옛날에 1kg을 결정하는 기준이 4℃인 순수 1리터의 무게(질량)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때 만들어진 국제 킬로그램 원기라고 하는 큰 분동의 질량 = 1kg이라고 정의되어 있고, 물의 부피와는 관계가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부피의 근원이 되는 길이의 측정이 엄밀해지고, 또 물의 밀도 변화 등 여러가지 측정 정밀도가 좋아진 덕분에 물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적당히 되어 버린다고 해서, 지금 있는 원기를 기준으로 하자, 라고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 1리터는 우연히 1kg입니다, 라기보다는 그렇게 정한 것입니다.

1리터라는 것은 10cm x 10cm x 10cm의 통크기로 정해져 있습니다.

거기에 딱 채워지는 물의 무게를 1kg으로 정한 것입니다.

기름 1 리터는 1 kg도 안 될 것이고, 1 리터 크기의 금은 19 kg 이상이나 됩니다.

의외의 것은 쌀이라고 생각합니다.

쌀 1리터는 0.83kg 정도입니다.

물보다 가벼운 것 같네요.

그렇다면 쌀은 물에 뜨느냐? 라고 하면 안 뜨죠.

한 알의 쌀은 같은 양의 물보다는 무겁지만, 1 리터의 쌀의 경우는 쌀알 사이에 공기가 있기 때문에 같은 양의 물보다 가벼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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