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의 염분이 변화하는 것은 표층에서의 증발과 담수의 유입

바닷물에 녹아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소금"라는 답이 많이 돌아올 것입니다.

바닷물에 녹아있는 "소금"의 주성분은 강전해질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의 양이온 성분(Na+, K+, Mg2+, Ca2+, etc.)과 염소와 브롬, 황산 등의 음이온 성분(Cl-, Br-, SO42-)입니다.

바닷물에 녹아 있는 이온 성분의 총량을 염분(Salinity)이라고 합니다.

이들 이온 성분의 농도나 성분 비율은 거의 동일하지만 해양 표면 부근에서는 담수의 유입이나 증발로 약간의 염분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해역에 따른 특징을 보입니다.

예를 들면, 아열대 해역에서는 증발이 담수 유입을 웃돌기 때문에 고염분(34~37.5㎎), 아한대 표면은 그 반대로 저염분(32~34㎎)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열대에서 증발한 물이 아한대에 강우로 초래되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아열대의 염분을 대략 34~37㎎으로 기록했는데 북태평양과 북대서양의 아열대에서 비교하면 각각 34~35.5㎎과 36~37.5㎎으로 북대서양이 고염분입니다.

이 약간의 차이가 해양심층순환을 특징으로 합니다.

해양의 염분 정리

① 아열대역 표면의 물에서는 증발이 탁월하여 고염분화, 아한대에서는 담수 유입이 탁월하여 저염분화됩니다.

② 북대서양의 표면수는 고염분입니다.

북대서양의 고위도에까지 염분 34.5 이상의 고염분수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③ 고염분 북대서양 아한대의 물이 겨울철에 수온이 2℃까지 저하되었을 때의 밀도를 계산했습니다.

④ 북대서양에서는 멕시코 만류에 의해 북상한 고염분수가 겨울철에 식혀 가라앉으면서 심층수가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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