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염소(ClO2)란?

이산화염소(분자식: ClO2)는 19세기에 영국의 과학자 험프리 데이비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염소와 비슷한 자극 냄새를 가지며 상온에서는 오렌지색~노란색으로 공기보다 무거운 기체(가스)로서 존재합니다(융점: -59℃, 끓는점: 11℃(101.3kPa))

실험실적으로는 염소산 칼륨에 농황산을 적하하는, 또는 옥산과의 혼합물을 60℃로 가열함으로써 얻어지는 것 외에 공업적으로는 염소산염의 환원 혹은 아염소산염의 산화에 의해 제조되고 있습니다.

이산화염소는 라디칼의 1종으로 강한 산화력을 가지므로 바이러스 제거, 제균, 탈취, 갱곰팡이 등의 기능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힘을 이용하여 수영장이나 정수 처리 등의 현장 소독제나 저농도의 공간 제균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통상적인 이용과 더불어 2001년에 미국에서 발생한 탄저균의 아포가 보내지는 바이오 테러 시에는 건물 제염에 사용된 실적이 있는 등 그 능력은 비상시에도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이산화염소는 가스 그 자체 외에 가스를 녹인 용존액에서의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응조를 이용하여 대규모로 발생시키는 제조장치부터 태블릿을 물속에 던져 넣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까지 이용형태와 발생방법의 조합은 다양하기 때문에 사용량, 사용장면에 따른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한 물질입니다.

이산화염소 제균 구조

이산화염소는 산화작용에 의해 표적으로 하는 바이러스 세균 단백질을 변화시킵니다.

구체적인 반응 타깃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잔기인 트립토판과 티로신이며 반응에 따라 이들을 각각 N-홀밀키누레닌과 도파, 토파라는 물질로 변환합니다.

이 작용에 의해 바이러스, 세균의 구조가 바뀌어 기능이 저하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세균 외에 곰팡이에도 직접 작용하여 그 구조를 변화시켜 살균할 수 있습니다.

분야
용도
비 고
제지업계
종이펄프의 표백
종이 펄프의 표백 ECF 표백(염소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부하가 낮다고 알려져 있는 펄프 표백법)에 사용
음료수
섭취
내용 일일 섭취량(TDI)이 29μg/kg 체중/일(아염소산이온으로)로 설정되어 있다.
식품첨가물
밀가루처리제
성분규격 없음
수영장
수영장 물의 소독
이산화염소 농도는 0.1mg/l 이상, 0.4mg/l 이하여야 한다.
※ 아염소산 농도는 1.2mg/l 이하여야 한다.
정수
소독
수돗물 사용 실적 없음
의료
가스 멸균기
해당제품은 없음.
잡화류
제균용품
규정없음
의약품, 의약외품이 아닙니다

이상과 같이 이산화염소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산화염소가스의 환경 중 농도 기준치는 현재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미국 직업안전위생국(OSHA)에서 이산화염소가스의 직업성 폭로의 기준치로서 8시간 가중평균치(TWA, 대다수의 노동자가 그 농도에 1일 8시간, 1주 40시간 노출되어도 건강에 악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여겨지는 농도)가 0.1ppm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 값이 참고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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