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280~315nm의 UV-B에 의해 피부 속에서 비타민D가 생성됩니다.

피부에서 UV-B에 의해 만들어지는 프레비타민 D3의 약 80%가 표피층과 기저세포로 만들어지고 나머지 20% 정도가 진피층으로 만들어집니다.

연령에 따라 피부로 만들어지는 비타민D 양은 점차 감소하지만 진피층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D 양은 나이에 따라 크게 변화하지 않습니다.

또한 적도 부근의 햇빛에 조사된 백인의 피부 속 프레비타민 D3량은 조사시간이 약 1시간을 초과하면 그 이상은 늘어나지 않는 것으로 실험결과도 있습니다.

이는 선탠 등의 작용에 의해 어느 정도 이상의 비타민D 생성이 저해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UV-B 조사에 의해 피부에서 생성되는 비타민D에서는 비타민D 취득과잉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의 피부는 그 색상에 따라 Type I부터 Type VI까지 6단계의 스킨 타입으로 분류됩니다.

번호가 작을수록 피부색이 옅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스킨타입은 Type III로 약 30%, 다음으로 많은 것이 Type II로 약 28%, Type I가 18%, Type IV가 16%입니다.

UV-B의 조사에 의해 피부속에서 생성되는 프레비타민 D3량이 최대치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스킨타입에 따라 다르며 Type V는 Type III의 약 2배, Type VI는 Type II의 약 3배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실험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대표적인 자외선으로 인한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으로는 자외선, 기미, 주름, 피부암, 백내장, 면역기능 저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햇볕에 타는 것은 단기간에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생성(sunburn)과 이어 일어나는 색소침착(suntan)으로 나뉩니다.

스킨타입 Type I, II, III인 사람은 sunburn의 선탠을 일으키기 쉽고, 반면 스킨타입 Type III, IV, VI인 사람은 suntan 타입의 선탠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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